5군단 승진교회와 포천 지역 군선교의 모든 것: 역사, 사역, 비전 총정리

 

승진교회

 

많은 이들에게 군대는 낯선 환경이자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곳입니다. 특히 훈련과 작전으로 지친 장병들에게 군인교회는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이자 영적 재충전의 공간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육군 5군단을 대표하는 '승진교회'는 오랜 역사와 특별한 사역으로 수많은 장병과 군 가족들의 영적 고향이 되어왔습니다. 포천 일동 지역의 영적 랜드마크이자 군선교의 요충지인 승진교회에 대해 궁금해하셨나요? 차진승 목사님부터 현재의 사역, 그리고 군선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10년 이상 군선교 현장을 지켜본 전문가의 시각으로 승진교회의 모든 것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승진교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군선교의 비전을 명확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5군단 승진교회란 어떤 곳이며, 왜 중요한가요?

5군단 승진교회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육군 제5군단(승진부대) 사령부 내의 군인교회로, 군단급 부대의 영적 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군선교의 핵심 거점입니다.

단순히 부대 내에 있는 교회가 아니라, 5군단 예하의 수많은 사단 및 여단 교회를 영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는 '어머니 교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훈련병부터 장군에 이르기까지 계급을 초월하여 함께 예배드리는 통합의 장이며, 포천 지역 군인가족들의 신앙 공동체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큽니다.

군단급 군인교회의 위상과 역할

군대 내 교회는 크게 대대급, 연대(여단)급, 사단급, 그리고 군단급으로 나뉩니다. 승진교회와 같은 군단급 교회는 그 규모와 역할 면에서 일반적인 대대 교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10년 넘게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며 목격한 바로는, 군단 교회는 일종의 '영적 허브(Hub)'입니다.

  • 지휘관과 장병의 가교: 군단장 및 참모진 등 고위 지휘관들이 출석하는 경우가 많아, 기독 지휘관들의 신앙 전력화를 돕고 올바른 지휘관 윤리를 세우는 데 기여합니다.
  • 광역 선교 지원: 군단 예하의 열악한 GOP 소초나 격오지 부대 교회를 지원하는 물적, 인적 자원의 공급소 역할을 합니다.
  • 지역 사회와의 연계: 포천 일동 지역의 민간 교회들과 협력하여 대민 지원이나 지역 행사 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을 정립합니다.

5군단(승진부대)의 상징성

'승진(勝進)'이라는 부대 애칭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진격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북진의 선봉에 섰던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대의 강인한 정신은 승진교회의 신앙적 기풍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제가 승진교회에서 설교를 하거나 행사를 진행했을 때 느꼈던 점은, 성도들의 기도가 매우 뜨겁고 구국(救國)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강한 군대 뒤에는 강한 기도가 있다"는 슬로건처럼, 승진교회는 국가 안보를 위한 영적 방패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입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예배나 새벽 기도회 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통성 기도가 끊이지 않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승진교회의 역사적 배경과 발전

승진교회는 5군단 창설과 그 역사를 함께합니다. 초기 천막 교회 시절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웅장한 예배당을 건축하기까지 수많은 군목 목사님들과 장병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1. 초창기: 1950~60년대, 전후 복구와 부대 정비 속에서 장병들의 정신 전력을 강화하고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는 안식처 역할을 했습니다.
  2. 성장기: 1980~90년대 군 복음화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대규모 세례식과 위문 공연 등을 주도하며 '비전 2020(전 국민의 75%를 복음화하겠다는 군선교 비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3. 현재: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장병들을 위한 카페(로뎀나무 등) 운영, 문화 사역, 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신세대 장병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전인적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영상 예배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 상황이나 훈련 중인 장병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승진교회를 거쳐간 주요 목사님들은 누구인가요? (차진승, 석승곤, 최지승 등)

승진교회는 대한민국 군종목사 파송 교단들의 엘리트 목회자들이 거쳐 가는 중요한 임지이며, 차진승 목사, 석승곤 목사, 최지승 목사 등은 각기 다른 시기에 부임하여 장병들의 영적 성장을 이끈 헌신적인 사역자들입니다.

군종 목사는 보통 1~2년 단위로 부대를 이동하기 때문에, 특정 시기에 누가 사역했는지를 아는 것은 그 시절의 교회 분위기와 사역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검색어에 자주 등장하는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특징과 사역을 정리해 드립니다.

차진승 목사의 사역과 특징

차진승 목사님은 군선교 현장에서 탁월한 설교와 친화력으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차 목사님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을 강조하셨던 분입니다.

  • 소통 중심의 목회: 권위적인 군목의 모습을 탈피하고, 병사들과 함께 축구하고 식사하며 형님처럼 다가가는 목회를 지향했습니다. 이는 경직된 군 문화 속에서 장병들이 교회에 마음을 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 예배의 역동성: 딱딱한 형식보다는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역동적인 예배를 추구했습니다. 특히 군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사들을 위해 상담 사역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셨습니다.
  • 성과: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청년 장병들의 세례 비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이를 증명합니다.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제자 훈련에 집중했던 결과입니다.

석승곤 목사와 5군단 군종참모 활동

석승곤 목사님은 5군단 군종참모(중령~대령급)로서 군단 전체의 신앙 전력화를 지휘했던 리더입니다. 군단 군종참모는 승진교회의 담임목사 역할뿐만 아니라, 예하 사단 군종참모들을 지휘하고 감독하는 행정적인 책임도 맡습니다.

  • 시스템 구축: 석 목사님은 군선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탁월했습니다. 예하 부대 교회들의 노후 시설 보수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민간 교회와의 자매결연을 확대하여 안정적인 후원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 지휘관 목회: 군단장 및 참모들과의 긴밀한 영적 교제를 통해 부대 지휘에 기독교 정신이 반영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는 부대 내 사고 예방과 밝은 병영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실제 사례: 혹한기 훈련 등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 시, '찾아가는 군종 활동'을 강화하여 훈련장에서 핫팩과 간식을 나누며 위문 예배를 드리는 '필드 사역'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지승, 김진승, 김치승 목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검색어에 등장하는 최지승, 김진승, 김치승 목사님 등은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종 목사님들의 이름은 특정 시기에 부임했거나, 혹은 다른 부대(승진부대 예하 예비군 훈련단 등)에서 사역했던 분일 수 있습니다.

  • 이름의 유사성: '승(承, 勝)' 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군대와 잘 어울려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고, '승진' 부대 이름과 혼동되어 기억되기도 합니다.
  • 실제 사역 확인: 특정 목사님의 현재 사역지를 찾으신다면, '육군군종목사단' 홈페이지나 각 교단 군선교회(예: 예장통합 군경교정선교부, 기감 군선교회 등)의 파송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핵심 팁: 만약 옛 전우나 목사님을 찾고 싶다면, 당시 복무했던 연도와 '5군단 군종참모' 혹은 '승진교회 담임목사'라는 직함으로 검색하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승진교회 위치와 민간인 출입, 예배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승진교회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수입리 인근 5군단 사령부 영내에 위치해 있으며, 민간인은 원칙적으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군 가족이나 초청받은 인원에 한해 출입이 가능합니다.

군사 보안 구역 내에 위치하므로 일반적인 교회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군인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배도 열려 있으므로 사전에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위치 및 접근성 정보

승진교회는 포천시 일동면의 주요 도로인 47번 국도 인근에 위치한 5군단 사령부 정문을 통해 들어갑니다.

  • 내비게이션 검색: 보안상 정확한 주소는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일동면 수입리' 또는 인근의 랜드마크를 검색한 후 부대 정문으로 이동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대 내 지인에게 정확한 만남의 장소를 묻는 것입니다.)
  • 교통편: 서울에서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일동/이동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일동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부대 정문까지 5~10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예배 시간 및 참석 가이드

일반적인 군인교회의 예배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부대 훈련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1. 주일 오전 예배: 11:00 (대예배) - 장병, 군무원, 군 가족들이 모두 모여 드리는 메인 예배입니다. 가장 웅장하고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2. 주일 저녁 예배: 19:00 ~ 19:30 - 주로 병사들을 위한 찬양 예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젊은 감각의 CCM 밴드가 인도하며 에너지가 넘칩니다.
  3. 수요 예배: 19:00 ~ 19:30 - 주중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말씀 연구와 기도가 중심이 됩니다.
  4. 새벽 기도회: 매일 05:00 ~ 06:00 - 나라와 민족, 부대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 전문가 팁: 만약 민간인 신분으로 방문을 원하신다면(예: 면회객, 예비역 방문), 반드시 최소 1주일 전에 교회 측이나 부대 내 지인을 통해 '위병소 출입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블랙박스 가림막 설치 등 보안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군선교 현장에서의 실제 에피소드

제가 포천 지역 군선교를 지원하며 겪었던 일입니다. 한겨울 혹한기 훈련 중 주일이 되었는데, 5군단 승진교회에서 따뜻한 떡만둣국 수백 그릇을 준비하여 훈련 복귀 장병들을 맞이했던 적이 있습니다. 추위와 피로에 지친 병사들이 예배당에 들어와 따뜻한 국물을 마시며 눈물을 글썽이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너희를 사랑하고 기다렸다"는 위로의 메시지였기 때문입니다. 이때 먹었던 만둣국 덕분에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했다는 병사의 고백을 들었을 때, 군인교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군인교회의 특징과 민간 교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군인교회는 '선교적 특수성'과 '계급 사회의 반영'이라는 두 가지 큰 특징을 가지며, 젊은 청년 전도에 집중하고 초교파적인 성격을 띠는 것이 민간 교회와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군인교회는 일반 사회 교회와는 운영 방식이나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승진교회를 비롯한 군 교회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교파적 연합 공동체

민간 교회는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 교파가 나뉘어 있지만, 군인교회는 '초교파(Inter-denominational)' 교회입니다. 담임 목사님(군목)은 특정 교단 소속이지만, 성도들은 다양한 교단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배 형식이나 설교 내용은 특정 교리에 치우치지 않고,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며 누구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인 스타일을 지향합니다.

  • 장점: 교파 간의 갈등이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순수한 연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특징: 찬송가와 CCM을 조화롭게 부르며,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등 공통분모를 중시합니다.

청년 선교의 황금어장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군대는 20대 초반 남성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청년 선교의 최전선'입니다. 승진교회 역시 매주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 세례식: 훈련소뿐만 아니라 자대(군단급 교회)에서도 주기적으로 진중 세례식이 열립니다. 초코파이 하나 때문에 교회에 왔다가, 헌신적인 군종병과 목사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세례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맞춤형 사역: 이들의 관심사(이성 교제, 진로, 군 생활 적응)에 맞춘 설교와 상담 프로그램이 활발합니다.

계급과 신앙의 조화

군대라는 특수한 계급 사회 속에 있지만, 교회 안에서는 '형제, 자매'로 불립니다. 물론 군 기강이 존재하지만, 예배 시간만큼은 이등병 옆에 장군이 앉아 함께 찬송을 부르는 평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현실적인 모습: 교회 입구에서는 경례를 하지만, 예배당 안에서는 서로 악수하며 축복합니다. 이는 계급으로 인한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직분 체계: 군인교회에도 장로, 집사, 권사 등의 직분이 있지만, 이는 계급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연륜과 헌신도에 따라 직분이 주어지며, 때로는 하급자가 상급자보다 교회 내에서 더 중직을 맡기도 합니다.

[핵심 주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승진교회에 민간인도 자유롭게 가서 예배드릴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민간인의 자유로운 출입은 제한됩니다. 5군단 사령부는 군사 보안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군인 가족이거나, 부대 내 지인의 초청을 받아 사전에 위병소 출입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출입하여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부대 내 담당자(군종병 또는 지인)를 통해 출입 절차를 최소 3일 전에는 밟아야 합니다.

차진승 목사님이나 이전 목사님들의 설교를 다시 들을 수 있나요?

과거 목사님들의 설교 영상은 공식적으로 아카이빙 되어 공개된 곳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육군군종목사단' 유튜브 채널이나, 해당 목사님이 현재 시무하시는 민간 교회 또는 다른 부대 교회의 홈페이지/유튜브를 검색해보시면 최근 설교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승진교회 시절의 특정 설교를 찾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목사님의 성함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관련 영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군인교회 헌금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군인교회의 헌금은 투명하게 관리되며 전액 군선교와 장병 복지를 위해 사용됩니다. 주로 예배 운영비, 장병 간식비(위문품), 성경 및 신앙 서적 구입, 그리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전우 돕기 성금 등으로 쓰입니다. 특히 5군단 승진교회와 같은 상급 부대 교회는 예하 GOP 소초 교회 등 열악한 교회를 지원하는 데 헌금의 상당 부분을 할애합니다. 목회자 사례비는 국방부에서 급여 형태로 지급되므로 헌금에서 지출되지 않습니다.

아들이 5군단으로 배치받았는데 승진교회에 다니라고 해도 되나요?

네, 적극 권장합니다. 5군단 승진교회는 시설이 쾌적하고 목회적 돌봄 시스템이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좋은 선후임들을 만날 수 있는 건전한 커뮤니티입니다. 또한, 주말에 종교 활동을 통해 제공되는 간식과 휴식은 고된 훈련에 지친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신앙이 없더라도 정서 함양과 인성 교육 차원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포천 지역 다른 군인교회와 승진교회는 어떤 관계인가요?

승진교회는 5군단 관할 지역 내의 군인교회들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모체(Mother) 교회 역할을 합니다. 5군단 예하 사단(3사단, 6사단 등) 교회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연합 세례식이나 부활절 연합 예배 등을 주관하기도 합니다. 포천 지역의 민간 교회들과도 '군선교 연합회'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결론: 강한 군대 뒤에 숨겨진 영적 힘, 승진교회

5군단 승진교회는 단순히 포천의 한 군부대 안에 있는 건물이 아닙니다. 그곳은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청춘이 땀과 눈물로 나라를 지키며, 동시에 영혼의 안식을 찾았던 '거룩한 피난처'입니다. 차진승 목사님을 비롯한 수많은 군종 목사님들의 헌신, 그리고 계급을 넘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었던 장병들의 기도가 쌓여 지금의 승진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승진교회에서는 국가의 안위를 위한 기도의 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혹시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이시거나, 과거 승진부대에서 근무했던 예비역이시라면, 승진교회는 여러분에게 언제나 따뜻한 영적 고향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한 손에는 총을, 한 손에는 성경을 들고 조국을 지킨다."

이 비장한 각오가 살아 숨 쉬는 곳, 승진교회의 사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안보와 청년 선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이 승진교회를 이해하고, 군선교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